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알아차렸던 거 같다..
6살이였던가.. 피아노 학원에 가서 동그라미 열개를 표시해야 선생님께서 레슨을 해주시고 집에가서 연습을 해오라고 했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선 1/4 사이즈 바이올린을 갖고 '낑 낑' 죽어가는 소리를 내면서 다음에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연습을 해오라고 했었고... 정말 연습만큼 하기 싫었던 건 없었던 거 같다. 초등학교에선 하기싫은 숙제와 시험을 주었고 조금 더 커서는 영어를 아예 못할 적 미국학교로 옮겨서 다니게 되었었다. 미국학교 다니면서 엄청 고생했다.. 선생이 뭐라고 말하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으니 책을 읽고 작문을 해야하는 숙제는 죽을 맛이었다. 게다가 싸이언스 프로젝트니 뭐니..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내가 원하는 수업만 들을 순 없었고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밤을 새워가며 억지로 페이퍼를 썼었고 아침 8시 수업을 갔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 순간 나의 짧고 긴 삶을 되돌아볼때 여전히 싫어하는 것을 해야하는 것은 변함없다. 그러나 한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내가 정말 치를 떨며 싫어하는 것들의 양이 줄었다고 해야할까? 100% 정확하게 맞는 건 아닌 것 같다. 학생이 아니기에 싫어하는 수업을 가야하지도 시험을 쳐야하지도 숙제를 해야하지 않아도 되는 건 맞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나의 관점과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예전에는 싫어하는 일들을 하면서 엄마가 화를 안내셨음해서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참고 억지로 했었다. 조금 커서는 좋은 학점,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돈, 결혼 등 세상의 목표를 나의 동기로 삼아 억지로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만이 오직 나의 동기이시다. 나의 삶은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는다. 그래서 난 더 이상 내가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로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들, 하지 않는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허락 안에 이루어진 것들이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들을 주신 것들이라 믿는다. 내가 기쁘게 순종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아주시리라 믿고 결국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내가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사실 이 기쁨으로만 내가 만족하지 못하고 그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간절히 지금부터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참여할 때에 하나님이 기쁘시기에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고 내가 설령 고생하며 겪으면서 지나가게 되더라도 나도 함께 기쁠 수 있길 바란다고.. 훗날 치르기 싫은 과정을 지나고 있을때에 이 기도를 꼭 기억하고 하길 바라며.
1:14 AM
12.29.14
Sarah
6살이였던가.. 피아노 학원에 가서 동그라미 열개를 표시해야 선생님께서 레슨을 해주시고 집에가서 연습을 해오라고 했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선 1/4 사이즈 바이올린을 갖고 '낑 낑' 죽어가는 소리를 내면서 다음에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연습을 해오라고 했었고... 정말 연습만큼 하기 싫었던 건 없었던 거 같다. 초등학교에선 하기싫은 숙제와 시험을 주었고 조금 더 커서는 영어를 아예 못할 적 미국학교로 옮겨서 다니게 되었었다. 미국학교 다니면서 엄청 고생했다.. 선생이 뭐라고 말하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으니 책을 읽고 작문을 해야하는 숙제는 죽을 맛이었다. 게다가 싸이언스 프로젝트니 뭐니..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내가 원하는 수업만 들을 순 없었고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밤을 새워가며 억지로 페이퍼를 썼었고 아침 8시 수업을 갔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 순간 나의 짧고 긴 삶을 되돌아볼때 여전히 싫어하는 것을 해야하는 것은 변함없다. 그러나 한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내가 정말 치를 떨며 싫어하는 것들의 양이 줄었다고 해야할까? 100% 정확하게 맞는 건 아닌 것 같다. 학생이 아니기에 싫어하는 수업을 가야하지도 시험을 쳐야하지도 숙제를 해야하지 않아도 되는 건 맞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나의 관점과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예전에는 싫어하는 일들을 하면서 엄마가 화를 안내셨음해서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참고 억지로 했었다. 조금 커서는 좋은 학점,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돈, 결혼 등 세상의 목표를 나의 동기로 삼아 억지로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만이 오직 나의 동기이시다. 나의 삶은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는다. 그래서 난 더 이상 내가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로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들, 하지 않는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허락 안에 이루어진 것들이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들을 주신 것들이라 믿는다. 내가 기쁘게 순종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아주시리라 믿고 결국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내가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사실 이 기쁨으로만 내가 만족하지 못하고 그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간절히 지금부터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참여할 때에 하나님이 기쁘시기에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고 내가 설령 고생하며 겪으면서 지나가게 되더라도 나도 함께 기쁠 수 있길 바란다고.. 훗날 치르기 싫은 과정을 지나고 있을때에 이 기도를 꼭 기억하고 하길 바라며.
1:14 AM
12.29.14
Sarah